"실질임금 대폭 높여라" 강원 학교비정규직노조, 총궐기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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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12일 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며 총궐기를 선포했다.
노조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임금 인상만으로 사용자 책임을 다한 듯 저임금 구조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일할수록 임금 격차는 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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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12일 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며 총궐기를 선포했다.
노조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임금 인상만으로 사용자 책임을 다한 듯 저임금 구조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일할수록 임금 격차는 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고강도 저임금 노동에 급식 노동자들은 병들고 있으며, 늘봄학교 정책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전면 배제한 채 시행 중"이라고 성토하고 "차별과 저임금의 굴레를 벗고자 총궐기 대회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동일 노동·동일 임금 원칙에 따라 실질 임금과 근속 수당 대폭 인상, 차별 해소, 공정한 임금 체계 개편 등을 촉구하며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학교 비정규직 총궐기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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