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질임금 대폭 높여라" 강원 학교비정규직노조, 총궐기 선포

양지웅 2024. 6. 12.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12일 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며 총궐기를 선포했다.

노조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임금 인상만으로 사용자 책임을 다한 듯 저임금 구조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일할수록 임금 격차는 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원 학교비정규직노조 "6·22 총궐기로 임금 인상 쟁취한다"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12일 강원 춘천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6·22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총궐기 대회 선포 기자회견'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가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6.12 yangdoo@yna.co.kr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12일 도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질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며 총궐기를 선포했다.

노조는 "교육부와 교육청은 물가 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임금 인상만으로 사용자 책임을 다한 듯 저임금 구조 개선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며 "일할수록 임금 격차는 심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고강도 저임금 노동에 급식 노동자들은 병들고 있으며, 늘봄학교 정책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전면 배제한 채 시행 중"이라고 성토하고 "차별과 저임금의 굴레를 벗고자 총궐기 대회를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동일 노동·동일 임금 원칙에 따라 실질 임금과 근속 수당 대폭 인상, 차별 해소, 공정한 임금 체계 개편 등을 촉구하며 오는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학교 비정규직 총궐기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yangdo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