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실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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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지주가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주·계열사에서 발생되는 폐기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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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주·계열사에서 발생되는 폐기 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이 친환경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무상회수부터 재활용을 통한 재생원료 생산(자원순환)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이번 협약 체결과 같은 날 전자제품 재활용에 대한 생활 속 인식제고 및 순환경제 문화 확산을 위한 'NH-Ecycling Day' 임직원 폐전자제품 기부행사를 동시에 실시했다.
'NH-Ecycling Day' 는 가정에서 폐기예정인 전자제품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실천 행사로, 기부행사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석준 농협금융지주 회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국동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등도 참석해 직접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내용연수가 경과한 계열사(농협은행·농협생명·NH-Amundi자산운용)의 업무용 PC 및 사무기기 650대와 업무용 통신장비 50대 등 총 700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고양시에 있는 농가를 방문해 폐가전을 수거하는 농촌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다양한 ESG 실천 활동들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생산에 재투입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지금 한 순간의 편리함보다는 미래의 환경보전을 더 생각하는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순환경제사회 실현의 여정에 농협금융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현 기자 rkdkgudj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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