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15일 오후 이태원 퀴논길서 '문화예술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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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5일 오후 12~6시 이태원 퀴논길 테마거리에서 '제1회 이태원 문화예술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밤 시간대에 주로 소비되는 이태원 고유문화를 대중이 주말 낮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으로 채웠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4시 행사장 인근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 4층에서는 음악과 함께 하는 공예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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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오는 15일 오후 12~6시 이태원 퀴논길 테마거리에서 '제1회 이태원 문화예술 이벤트'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밤 시간대에 주로 소비되는 이태원 고유문화를 대중이 주말 낮에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으로 채웠다. 지역 정체성을 유지한 채 이태원 방문층을 넓힌다는 구상에서다.
행사에는 식음료 매장 10곳과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이태원 휴게소'(이태원로 164-1 일대 야외주차장)에서는 DJ 공연, 토크쇼, 라이브 공연 등이 열린다.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행사 참여 식음료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컬멤버십 혜택이 부여된다.
이 행사는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의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 사업의 하나로, 올해 2단계 상권 브랜드화 사업을 위해 기획됐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지역 특색을 살려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속성을 높이도록 지역 자원 기반 이벤트,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등을 지원한다. 사업은 내년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한편, 같은 날 오후 2~4시 행사장 인근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 4층에서는 음악과 함께 하는 공예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태원 일대가 세계성과 지역성을 두루 갖춘 글로컬 상권이 되도록 그 매력을 끊임없이 알리겠다"며 "용리단길, 해방촌, 순헌황귀비길 등 지역 상권 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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