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연주로 대축하' 방탄소년단 진 전역, '우리 형이 돌아왔어요' [MD숏폼]
김도형 기자 2024. 6. 12. 10:55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팀 멤버들과, 동료 병사들의 뜨거운 환영 속에 사회로 돌아왔다.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열쇠부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진은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두 차례 조기 진급을 할 만큼 성실한 군생활로 모범 병사로 활약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병역의 의무를 마친 이는 진이 처음이다.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진은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위병소를 빠져나왔다. 이에 앞서 자신의 전역을 축하해주는 후임 장병들을 한 명씩 안으며 뜨거운 안녕을 했다.
조교 마크와 '특급 전사' 마크가 박힌 전투복 차림으로 힘차게 거수경례한 진. 현장에는 멤버 슈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마중 나왔다.
복무 중인 이들은 휴가를 내고 진의 전역 현장을 찾았다. 특별히 군악대에서 복무하는 RM은 직접 색소폰 연주로 '우리 형'의 전역을 반겨 눈길을 끌었다.
진은 전역 이튿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한다.
그는 1부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포옹)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