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캣 작가, 고려대 구로병원 초대 개인전 ‘어쩌면 나와 닮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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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yCAT(이하 파티캣) 작가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초대 개인전으로 '어쩌면 나와 닮은'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개최한다.
파티캣 작가는 "치유를 기원하는 그림의 기부를 통해 지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대 개인전 '어쩌면 나와 닮은' 전시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쉼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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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상업적인 목적을 위한 전시가 아니라 환자들을 위한 치유 기원 문화 활동 및 기부 활동 차원에서 기획됐다. 파티캣 작가의 작품은 사람에 비유한 고양이들이 광대한 자연적 존재들을 만나 따스한 위로를 받고, 자아를 되찾아 조금씩 나아가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디테일한 구성으로 작은 미소가 지어지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제공한다.
고려대 구로병원 정희진 병원장은 "오랜 치료로 우울해진 환자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천천히 병원 갤러리를 걸으며 환자들이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티캣 작가는 “치유를 기원하는 그림의 기부를 통해 지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초대 개인전 ‘어쩌면 나와 닮은’ 전시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기쁨과 쉼을 경험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24년간 국내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파티캣 작가는 다수의 드라마 타이틀 제작과 뮤지컬, 재즈피아니스트 등 아티스트들의 앨범 자켓 및 아트웍을 제작했으며, 2007년 대한민국 광고 대상 동상, 2007년 Webby Awards Best Use of Animation or Motion Graphics Official Honoree 등을 수상했다.
파티캣 작가의 ‘어쩌면 나와 닮은’ 전시는 총 33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내달 12일까지 고대구로병원 신관 1층 로비와 미래관 0층에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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