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딕투스: DF, 콜헨 마을과 칼브람 용병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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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스토리도 마비노기 영웅전 근본 시작점 '콜헨 마을'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한때 처참히 짓밟혔던 콜헨 마을은 아이단 단장이 이끄는 칼브람 용병단의 보호로 조금씩 분위기를 되찾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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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스토리도 마비노기 영웅전 근본 시작점 '콜헨 마을'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마영전 시즌1은 워낙 많은 게이머에게 인기가 있었던 만큼 새로운 소식이 공개될 때마다 알파 테스트를 향한 기대감도 상승하는 분위기다.
12일 빈딕투스 개발사 데브캣은 6월 개발자 로그로 빈딕투스의 일부 세계관 배경과 개발 중인 자료를 간략하게 공유했다.
개발진 설명에 따르면 빈딕투스에서 플레이어는 콜헨 마을에서 모험을 시작한다. 개발진은 "최전선 인근에 위치한 이 소박한 마을은 과거 마신 키홀을 따르는 '포모르 통합군'의 습격을 받아 크나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치안 강화의 필요성을 절감한 왕국 기사단이 용병 부대를 신설해 거점 지역에 배치하기로 하는 과정에서 콜헨 마을 또한 주둔지로 낙점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한때 처참히 짓밟혔던 콜헨 마을은 아이단 단장이 이끄는 칼브람 용병단의 보호로 조금씩 분위기를 되찾는 중이다. 마영전에서도 민가와 군사 시설, 평화와 긴장이 공존하는 콜헨 마을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는데 빈딕투스에서도 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콜헨 마을과 깊은 관련이 있는 칼브람 용병단의 소개가 이어졌다. 칼브람 용병단은 로체스트령 왕국 기사단 용병 정규부대의 이명이다. 왕국 기사단의 명에 따라 콜헨에 주둔하며 마을과 인근 전선 일대의 치안 유지를 담당하고 있다.
칼브람은 본래 '콜헨 마을 자경단'의 이름이었다. 긴 세월 동안 인간 대 포모르 전쟁이 이어지고 왕국 기사단의 병력이 크게 줄어들자 치안의 사각지대에 놓인 콜헨 주민이 고향을 지키기 위해 자구책을 내세운 것이다.
농부, 대장장이 등 평범한 주민의 힘으로는 포모르의 습격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칼브람 자경단원은 대부분 목숨을 잃었다. 뒤늦게 마을에 찾아온 아이단 단장은 이들의 숭고한 애향심을 이어가겠다는 뜻에서 자경단의 이름을 용병단으로 계승했다.
용병단복은 멋보다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모든 용병단원은 기사단의 정규부대로서 용병단복을 착용해야 하나 고용 계약 병력이라는 특수성 탓에 여전히 자유 복장을 고수하는 용병도 많다. 다만 자유 복장을 한 용병은 반드시 칼브람 용병단 소속임을 나타내는 증표를 차야 한다.
콜헨 마을과 용병단 소식을 전한 개발진은 "지난 개발자 로그에서 내부 개발 근황을 소개했던 만큼 이번에는 테스트 단계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빈딕투스 세계관을 설명해 봤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전해주는 모든 유저에게 감사드리고 멋진 게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발자 로그를 마쳤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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