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의혹' 현진우, "제보자와 오해 풀어...심려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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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9년 전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제보자와 원만한 합의를 통해 금전적인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현진우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번 JTBC '사건반장' 제보와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 우선 당시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며 사과를 시작으로 입장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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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입장을 통해 “금번 JTBC ‘사건반장’ 제보와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 우선 당시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며 사과를 시작으로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어 “2015년 금전 관계에 대해서는 제 수첩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듯 당연히 제 출연료 수입원으로 공제되는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갑자기 방송에 제보가 되었고 저는 제보자와 연락을 취해 10여 년 만에 다시 만나 되짚어보며 서로 간의 오해를 발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행히 제보자와 원만하게 대화가 되어 금전적으로 더는 오해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는 대중가수로서 일련의 사항으로 심려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9년 전 현진우에게 2000여만 원을 빌려줬다가 받지 못했다는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에 따르면 현진우에게 2600만 원을 빌려줬으나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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