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남의 차를...술 취해 불 지르고 "기억 안난다"

양성희 기자 2024. 6. 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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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다른 사람의 차량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 서부경찰서는 전날 A씨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밤 11시56분쯤 제주시 연동에서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K5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범행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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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밤 제주 연동에서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제주에서 다른 사람의 차량에 불을 지르고 도망간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 서부경찰서는 전날 A씨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8일 밤 11시56분쯤 제주시 연동에서 길가에 주차된 승용차 K5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이후 현장을 떠났고 경찰이 추적한 끝에 검거됐다.

이 범행으로 K5 차량은 반소됐고 옆에 있던 자전거 1대는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범행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취지로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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