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지진→ 원전 안전성에는 이상 없어

정종오 2024. 6. 1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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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에 올해 가장 강력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면서 인근 한빛원전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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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한빛원전 등 안전 점검 시행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전북 부안에 올해 가장 강력한 규모 4.8 지진이 발생하면서 인근 한빛원전 등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이 이뤄졌다. 지금까지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는 12일 오전 8시 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현재까지 국내 모든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한빛원전. [사진=뉴시스]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시설인 한빛 원전(약 42.6km)의 지진계측값은 최대 0.018g(중력가속도)이며, 이는 내진설계기준인 0.2g에 못 미치는 값으로 원전 지진 안전성에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안위 지역사무소가 모든 부지의 원전에 대해 긴급 현장 안전 점검을 했고 특이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시설의 안전성을 자세히 점검하고, 앞으로 여진 발생에 대비해 지속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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