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野 엉터리 법안 통과 땐 尹에 거부권 강력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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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엉터리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책임감을 갖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하게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정사에 오명으로 남을 민주당의 광란의 질주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동안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은 여야 합의없이 단독 처리되면서 국민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악법들이었기에 민생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권"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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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5개 특위···입법 권한 없어 한계도
국민의힘이 "엉터리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은 책임감을 갖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하게 요구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정사에 오명으로 남을 민주당의 광란의 질주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독소조항 가득 찬 특검법,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방송 장악 3법, 의회 독재 기도 국회법 등 최근 민주당이 제출한 입법을 보면 지금 민주당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쏘아붙였다.
또 “그동안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은 여야 합의없이 단독 처리되면서 국민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악법들이었기에 민생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권”이라고 설명했다. “재의요구 건수는 바로 민주당의 의회독재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라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 뒤 매일 의원총회를 열면서도 통일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자체 구성한 15개 정책 특위를 통해 민생 현안을 챙긴다는 계획이지만, 당 특위는 국회 상임위와 달리 입법 권한이 없다.
장동혁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야당 폭주가 이어진다면 108석인 우리로서는 당연히 무기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의장이 민주당 대변인처럼 일방적으로 하는데 우리가 막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어떤 대응책이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여당으로선 민생도 포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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