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케번 루니 방출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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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큰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The Athletic』의 팀 카와카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케번 루니(포워드, 206cm, 101kg)를 방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음 시즌 연봉이 보장되지 않는 크리스 폴을 내보내고, 부분 보장되어 있는 루니를 내보낸다면 지출 규모를 더 줄일 수 있다.
루니는 지난 2022년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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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큰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
『The Athletic』의 팀 카와카미 기자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케번 루니(포워드, 206cm, 101kg)를 방출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여름에 전력 유지 및 지출 절감의 기로에 서 있다. 이번 시즌에 우승 도전에 나서고자 했으나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앤드류 위긴스와 클레이 탐슨의 부진에 드레이먼드 그린의 징계 등이 겹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나마 이번 시즌을 끝으로 탐슨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지출 규모가 대폭 줄었다.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이 무려 2억 680만 달러가 넘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지출 규모는 약 1억 7,400만 달러로 낮아져 있다. 다음 시즌 연봉이 보장되지 않는 크리스 폴을 내보내고, 부분 보장되어 있는 루니를 내보낸다면 지출 규모를 더 줄일 수 있다.
루니는 지난 2022년 여름에 골든스테이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계약기간 3년 2,550만 달러로 그를 붙잡았다. 당시 루니는 연간 1,0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노릴 만했다. 그러나 그는 골든스테이트에 남는 조건으로 연간 8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에 750만 달러를 받은 그는 다음 시즌에 80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온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이 아니다. 계약 총액 중 보장되는 조건은 1,750만 달러이며, 다음 시즌 연봉은 약 500만 달러가 보장된다. 골든스테이트가 고심할 만하다. 함께하지 않는다면 500만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그러나 탐슨과 재계약을 전제로 한다면 사치세선을 넘어서기에 그의 연봉 보장 여부가 사치세 비율을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폴과 결별한다면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현실적으로 트레이드는 어려우나 그를 매개로 트레이드를 추진한다면 연봉 총액이 현 수준과 엇비슷하게 유지될 수 있다. 폴의 연봉을 보장한 후 거래에 임한다면, 루니를 내보내야 조금이라도 사치세를 낮출 수 있다. 이에 루니의 방출 가능성이 거론된 것으로 이해된다.
그는 이번 시즌 74경기에 나섰다. 이중 36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경기당 16.1분을 소화하며 4.5점(.597 .000 .675) 5.7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두 시즌 동안 꾸준히 주전 센터로 나섰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전과 같은 활약을 하지 못했다. 경기력 하락이 동반된 만큼, 골든스테이트도 그와 동행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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