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의 도전…오승환은 세이브왕, 노경은은 홀드왕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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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승환이 올해도 세이브 1위를 차지한다면 개인 통산 7번째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홀드왕 경쟁에서도 베테랑 노경은(40·SSG 랜더스)이 돋보이고 있다.
불혹의 나이에도 만개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노경은은 다시 한번 생애 첫 홀드왕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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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생 노경은, 36경기 40⅓이닝 소화…17홀드로 부문 선두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선수로는 황혼기에 접어든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한 구위로 존재감을 과시하는 베테랑들이 타이틀 홀더까지 넘보고 있다.
1982년생인 오승환은 현역 최고령 투수다. 그러나 그가 보여주는 활약은 '최고령'이란 수식어가 무색하다.
올 시즌 28경기에서 30⅓이닝을 책임지며 1승 2패 19세이브 평균자책점 1.78을 작성 중이다.
최근 2년 동안 다소 고전을 하며 평균자책점 3점대를 기록하기도 하면서도 2022년 31세이브(4위), 2023년 30세이브(3위)를 거두며 세이브 톱5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도 건재함을 자랑하며 팀의 뒷문을 지키고 있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도 팀이 5-4로 근소하게 앞선 8회 2사 1, 3루에 등판해 아웃카운트 네 개를 잡아내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이 올해도 세이브 1위를 차지한다면 개인 통산 7번째 구원왕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세이브 선두에 올라있는 오승환의 경쟁 상대는 2001년생 정해영(KIA 타이거즈)이다.
2020년 프로 입단 후 첫 세이브 1위에 도전하는 정해영은 올해 28경기에서 2승 1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하고 있다.
홀드왕 경쟁에서도 베테랑 노경은(40·SSG 랜더스)이 돋보이고 있다.
노경은은 36경기에 등판해 최다 등판 1위에 자리하고 있다. 40⅓이닝을 소화해 구원 투수들 중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지기도 했다.
팀이 필요할 땐 언제든 마운드에 서면서 안정감까지 보여주고 있다. 5승 3패 17홀드를 챙기면서 평균자책점 2.45를 올렸다.
노경은은 지난해도 박영현(21·KT 위즈)과 홀드왕 경쟁을 벌이다가 30홀드로 2위에 머문 바 있다. 박영현은 32홀드를 올려 데뷔 2년 만에 첫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불혹의 나이에도 만개한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노경은은 다시 한번 생애 첫 홀드왕 타이틀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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