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봐도 어쩔 수 없어' 맨유 골칫거리 '702억'에 보낸다 "무조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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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24)와 결별하길 원한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맨유와 산초가 다시 재결합할 수 있을까. 이를 기대하면 안 된다"라며 "맨유는 4,000만 파운드(약 702억 원)로 입찰에 응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2021-22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훈련량이 부족했다"며 산초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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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제이든 산초(24)와 결별하길 원한다. 이적료까지 책정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맨유와 산초가 다시 재결합할 수 있을까. 이를 기대하면 안 된다"라며 "맨유는 4,000만 파운드(약 702억 원)로 입찰에 응할 준비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지불했던 금액보다 큰 손실이지만 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한 뒤에는 현실적인 금액이다"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2021-22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283억 원)가 발생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산초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2023-24시즌에는 구단과 관계도 틀어졌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훈련량이 부족했다"며 산초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산초는 소셜미디어(SNS)에 '반박 글'을 올렸다. "나는 이번 주 훈련을 아주 잘 소화했다. 경기에 소집되지 않은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 난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고 적었다.
구단은 산초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1군에서 쫓겨났다. 산초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임대로 친정팀인 도르트문트에 복귀하게 됐다.
산초는 이적한 뒤 경기를 치를 수록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24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14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맨유 시절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산초와 도르트문트 모두 동행을 원한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이다. 맨유와 산초의 계약은 2026년까지로 2년 남았다.
맨유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의 틀 속에서 이적 자금 제한을 최대한 줄이려면 산초를 팔아야 하는 입장이다. 양 구단 간 협상 결과에 따라 산초의 행선지가 갈릴 전망이다.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도르트문트 외에도 유벤투스가 산초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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