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과 식사한 남성 고객 영상 올린 종업원 "해고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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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돌(성인용 인형)'과 식사하는 손님을 촬영, SNS에 게시했다는 이유로 식당 종업원이 해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시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타라 비요크(여)는 최근 SNS에 올린 한 영상 때문에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창가에 앉은 한 남성 고객이 맞은편에 공기 주입식 리얼돌을 앉혀놓고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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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리얼돌(성인용 인형)'과 식사하는 손님을 촬영, SNS에 게시했다는 이유로 식당 종업원이 해고돼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시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타라 비요크(여)는 최근 SNS에 올린 한 영상 때문에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녀가 촬영한 영상을 보면 창가에 앉은 한 남성 고객이 맞은편에 공기 주입식 리얼돌을 앉혀놓고 식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남성 고객은 노란색 금발 머리에 검은색 민소매 드레스를 입은 리얼돌에게 포도를 먹여주는 영상도 포착됐다.
비요크는 이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할 말이 없다'는 글과 함께 게시했다.
이 영상은 순식간에 100만 조회 수를 돌파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이상한 데이트", "식당에서 리얼돌과 식사하는 건 지나쳤다", "고객의 사생활을 보장해야" 등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이후 영상에서 비요크는 "조회 수가 없어서 괜찮거나, 조회 수가 폭발해서 해고당하거나 둘 중 하나일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결국엔 해고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그 고객이 자신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내기 게임에서 지는 바람에 한 행동"이라는 해명글을 게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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