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방세 전자송달·자동이체시 세액공제 확대

(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이나 납부 자동이체를 신청한 시민에 대한 세액 공제를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양시청사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따라 전자송달이나 자동이체 가운데 한가지 방식으로 지방세를 내면 공제액이 종전 500원에서 800원으로 올라간다.

두 가지 방식 모두를 선택하면 종전보다 600원이 많은 1천600원을 공제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은 자동차세, 재산세, 개인분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다.

공제 혜택은 신청일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전자송달은 이메일이나 모바일앱을 통해 고지서를 받는 방식으로 위택스·금융기관 앱·간편결제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동이체는 은행 계좌이체와 신용카드 자동이체 방식이 있으며, 위택스·금융기관·구청 세무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연석 시 세정과장은 "성실한 지방세 납부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납세자가 만족하는 세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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