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웠던 2023-24시즌' 정관장, 절치부심으로 2024-25시즌 '정조준'

김우석 2024. 6.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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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9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던 안양 정관장이 다시 뛴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정관장은 FA로 인한 오세근, 문성곤 이탈에 더해진 변준형 군 입대로 인해 전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즌 초반 예상을 뒤엎고 디펜더로서 자존심을 살려가는 행보를 보였다.

그렇게 아쉬운 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던 정관장은 지난 월요일(3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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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9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어야 했던 안양 정관장이 다시 뛴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정관장은 FA로 인한 오세근, 문성곤 이탈에 더해진 변준형 군 입대로 인해 전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시즌 초반 예상을 뒤엎고 디펜더로서 자존심을 살려가는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중반으로 접어들어 오마리 스펠맨 트러블 등 전체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며 순위표 하단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그렇게 아쉬운 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던 정관장은 지난 월요일(3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 차기 시즌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소집 훈련에는 이탈 인원없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박지훈, 최성원 등 주력 선수가 건강한 상태로 훈련에 임하고 있고, FA를 통해 다시한번 신임 받은 이종현 역시 스텝업을 목표로 훈련을 시작했다.

전력에 변화는 있다. 비 시즌 동안 국내 라인업 중에 유진과 김철욱이 유니폼을 갈아 입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고양 소노로 옮겨갔다. 그리고 서울 SK에서 송창용을, 서울 삼성에서 김진영에 더해 한국가스공사에 이원대가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또, 시즌 중에 변준형과 한승희가 상무에서 돌아오고, 주현우도 돌아온다. 그렇게 비 시즌 첫 번째 숙제인 국내 선수 라인업을 완성된다.

외국인 선수 조합은 아직 미정이다. 지난 시즌 함께했던 로버트 카터 주니어와 자밀 윌슨과 이별했다. 현재 많은 후보군 중 몇 명의 선수를 압축한 상황이며, 긴밀한 현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왔다. 

 

김상식 감독은 "첫 번째는 빅+포워드 조합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대로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플랜 C까지 구상하고 영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쿼터로는 서울 SK 후안 고메즈의 형인 포워드 자원 하비 고메즈를 테스트 중이다. 팀 훈련에 합류시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는 것.

그리고 훈련장을 찾은 화요일 오후, 정관장 측은 고메즈와 계약이 90% 이상 확실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주었다. 일주일 동안 살펴본 결과, 기량과 인성 등에서 모두 합격점을 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국내 라인업과 아시아쿼터는 거의 확정된 상태이며, 전력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국인 선수 조합이 남았다.

지난 주 훈련을 시작한 정관장은 역시 시작 과정을 지나치고 있었다. 몸 상태 점검과 코어 만들기에 더해진 웨이트 트레이닝과 간단한 슈팅 등으로 훈련 시간을 채웠다.

고메즈를 포함 15명 국내 선수 전원이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가벼운 긴장감 속에 지난 시즌 9위의 아쉬움을 떨쳐 내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훈훈한 분위기 속에도 훈련에 임하는 집중도는 높아 보였다.

7월 중순까지 약 45일 동안 훈련에 집중한다. 몸을 만들고, 개인 기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이후 대학 팀과 연습 게임을 통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부분을 확인한다. 이후 8월 말에 홍콩에서 벌어지는 국제 대회에 참가한 후 국내로 돌아와 대학, 프로 팀과 연습 경기를 통해 전력을 담금질한다.

9월 초에는 아시아 권으로 전지 훈련을 예정하고 있다. 대회 참가를 통한 실전 훈련을 지나친다. 이후 시즌 직전 개최되는 컵 대회에 참가한 후 10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2024-25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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