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번아웃 왔나 봐"…30대 직장인 75%가 경험한 이 증상

김성진 기자 2024. 6. 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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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직장인 342명을 조사한 결과 69%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번아웃(Burn out)은 타버리다, 소진한다는 뜻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자기 에너지가 방전된 것처럼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75.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번아웃을 경험한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물은 결과 과도한 업무량이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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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잡코리아.


잡코리아가 직장인 342명을 조사한 결과 69%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매우 자주 겪음도 19.6%였다.

번아웃(Burn out)은 타버리다, 소진한다는 뜻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자기 에너지가 방전된 것처럼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번아웃 경험자가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였다. 75.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20대는 61.1%, 40대는 60.5%가 경험했다고 했다.

번아웃을 경험한 이유를 복수응답으로 물은 결과 과도한 업무량이 1위였다. 응답자의 42.4%는 "현재 업무량이 너무 많다"고 답했고, 퇴근한 후와 주말에 일한다는 응답자도 28.4%로 적지 않았다. 17.5%는 휴일 근무가 빈번하다고 했다.

번아웃을 극복한 방법으로는 휴가와 휴직(47.9%)이 가장 많았고 이어 취미활동(41.5%), 이직(26.7%), 주변 사람과 직장 문제 상의(19.5%) 순이었다. 업무량을 줄인다는 11%로 적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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