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지진 여파에 전북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

박진환 2024. 6. 1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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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12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피해 신고상황은 없지만 여진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과학원 및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관련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산사태취약지역, 땅밀림 우려지역 등에 대한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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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사태 관련 분야 전문가 투입…현장점검 나서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12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북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 지점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사진=연합뉴스 제공)
산림당국은 현재까지 피해 신고상황은 없지만 여진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과학원 및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관련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산사태취약지역, 땅밀림 우려지역 등에 대한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또 피해 발생시 신속한 대민지원을 위해 산림헬기를 출동대기한 상황이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여부 등을 긴급점검 중”이라며 “국민들은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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