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을 명 받았습니다!” BTS 진, 군 복무 마치고 ‘아미’ 품으로
서형우 기자 2024. 6. 12. 10:2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2일 약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12일 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연천 제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 신고를 하고 위병소를 빠져나왔다.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가운데 병역의 의무를 마친 사례는 진이 처음이다. 진은 2022년 12월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왔다.
나머지 제이홉, 슈가, RM, 뷔, 정국, 지민 여섯 멤버는 여전히 복무 중이다. 이 가운데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진은 전역 다음 날인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난다. 그는 1부에서 1천 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Hug·포옹)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팬 여러분이 진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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