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북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발령

김준호 2024. 6.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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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2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북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은 여진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과학원 및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관련 분야 전문가를 투입, 산사태 취약 지역과 땅밀림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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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전북 부안 남남서쪽 지진 규모 4.7에서 4.8로 상향조정" (서울=연합뉴스) 기상청은 12일 오전 8시 26분 4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1도이다. 사진은 지진 발생을 표시한 기상청 홈페이지. 2024.6.12 hkmpooh@yna.co.kr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2일 오전 9시를 기해 전북 지역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은 여진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과학원 및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관련 분야 전문가를 투입, 산사태 취약 지역과 땅밀림 우려 지역 등에 대한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민 지원을 위해 산림 헬기도 출동 대기시킨 상황이다.

이종수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진에 따른 산사태 발생 여부 등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 안내에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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