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연패 빠진 여자배구, 일본서 유종의 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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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마지막 3주차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FIVB 랭킹 38위 한국은 1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을 시작으로 프랑스(13일)와 이탈리아(14일), 네덜란드(16일)를 상대로 VNL 마지막 일정에 나선다.
FIVB 랭킹 4위 이탈리아와 9위 네덜란드는 예선 상위 8개 팀이 진출하는 VNL 파이널 라운드를 노리는 만큼 버거운 상대라는 점에서 승리가 난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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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마지막 3주차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FIVB 랭킹 38위 한국은 12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일본을 시작으로 프랑스(13일)와 이탈리아(14일), 네덜란드(16일)를 상대로 VNL 마지막 일정에 나선다.
현재 한국의 성적은 1승 7패(승점4)로 14위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체재로 새 출발에 나선 1주차 마지막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국제대회 30연패를 끊은 뒤 다시 2주차에 연패했다. 3주차에 만날 상대들도 만만치 않다.
첫 상대인 일본은 FIVB 랭킹 6위로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순위가 높다. 올해 VNL에서도 6승을 거둬 총 16개 출전국 가운데 4위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대결에서 한국의 우위를 예상하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두 번째 상대인 프랑스와 대결은 승점 이상을 노려볼 만하다. 프랑스는 FIVB 랭킹 19위의 강호. 하지만 올해 VNL에선 1승에 그쳐 한국보다 낮은 15위에 머물고 있다. 태국과 맞대결에서도 풀 세트 끝에 패했던 만큼 한국이 단순히 승점 획득 이상의 성적을 노릴 상대다.
FIVB 랭킹 4위 이탈리아와 9위 네덜란드는 예선 상위 8개 팀이 진출하는 VNL 파이널 라운드를 노리는 만큼 버거운 상대라는 점에서 승리가 난망하다. 프랑스전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 승리하지 못하더라도 모랄레스 감독이 부임 후 한국 여자배구의 반등을 위한 필수요소로 꼽았던 다양한 공격의 활용을 실전에서 펼쳐 승점과 함께 자신감을 회복해야 한다.
한편 이번 VNL은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출전권의 향방을 가를 무대다. 현재 개최국 프랑스를 포함해 튀르키예, 미국, 브라질, 세르비아, 폴란드, 도미니카공화국이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VNL 예선 종료 시점의 세계랭킹이 남은 5장의 출전권을 나누는 기준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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