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원선 붕괴' 네이버, 또 최저가…'라인' 사태에 투심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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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혀왔던 네이버(NAVER) 주가가 재차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10시5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 대비 200원(0.12%) 내린 17만원을 나타낸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를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고 이달 네이버웹툰 상장, 8월 AI 사업 1주년 컨퍼런스와 같은 이벤트가 주가 반등의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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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성장주로 꼽혀왔던 네이버(NAVER) 주가가 재차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2일 오전 10시5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 대비 200원(0.12%) 내린 17만원을 나타낸다. 이날 장중에는 16만9700원까지 내리면서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 약세는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기관은 3000주, 외국인은 1만9591주 순매도 흐름을 보인다. 기관은 4거래일째, 외국인은 13거래일째 네이버 주식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올해 들어 네이버 주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현주가는 연초(1월2일, 22만7500원)와 비교하면 주가가 25%대, 52주 최고가(지난해 8월7일, 24만1500원)와 비교하면 29%대 빠졌다.
증권가에서는 회복되던 투자 심리를 '라인야후' 사태가 꺾어놨다고 분석한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는 2016년 이후 밸류에이션 최하단에서 거래 중이지만 단기 모멘텀은 부재하다"라며 "일본 불확실성은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하는 다음달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봤다.
주가가 과도하게 우려를 반영했다고 보는 시각도 나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를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은 더 좋아질 것이고 이달 네이버웹툰 상장, 8월 AI 사업 1주년 컨퍼런스와 같은 이벤트가 주가 반등의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봤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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