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저작권위원회와 미술 저작권 교육 추진

김일창 기자 2024. 6. 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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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미술 분야의 저작권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미술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은 미술 저작자의 권리(저작권)와 이에 인접하는 권리(저작인접권)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고, 미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과 미술 산업 육성, 저작권 인식 제고 등을 촉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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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린 '아트 오앤오(ART OnO) 2024'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20여 개국에서 온 세계적인 화랑들의 미술품을 전시·판매하는 글로벌 아트페어 '아트 오앤오 2024'는 21일까지 열린다. 2024.4.1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업무협약을 맺고 미술 분야의 저작권 인식을 제고하는 교육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 미술시장은 세계 미술시장의 1%를 차지하고 있지만, 세계 미술인들이 한국 작가에 대한 관심은 점차 커지는 등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미술 작품이 단순한 거래 대상을 넘어 저작권법상 보호되는 저작물이라는 인식은 낮은 실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협약을 통해 미술 현장 맞춤형 저작권 교육을 공동으로 기획한다.

미술 저작권 교육 프로그램은 미술 저작자의 권리(저작권)와 이에 인접하는 권리(저작인접권)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하고, 미술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과 미술 산업 육성, 저작권 인식 제고 등을 촉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면으로 진행되는 현장 맞춤형 미술 저작권 교육은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7월 서울, 10월 광주에서 열린다. 미술 분야 전업 작가 및 미술품 유통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초·심화 교육으로 나눠 총 12회 진행한다.

오는 9월 대한민국 미술축제 기간에는 예비 작가를 위한 저작권 교육을 진행해 저작권에 대한 폭넓은 인식 개선을 꾀할 예정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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