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징기스, 파이널 3차전 출장 불투명 ... 결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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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9kg)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고 전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그의 부상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동부컨퍼런스 정상에 손쉽게 올랐다.
그러나 보스턴이 시리즈를 조기에 종결지으면서 포르징기스가 준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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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셀틱스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전력 유지가 쉽지 않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보스턴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포워드-센터, 221cm, 109kg)가 왼쪽 다리를 다쳤다고 전했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파이널 2차전에서 왼쪽 다리를 다쳤다. 발뒤꿈치를 지지하는 인대쪽을 다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후방 경골곤이 탈구됐으며, 이로 인해 다리쪽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현재 그는 당일 부상자로 분류가 되어 있다. 현실적으로 당일 부상자이긴 하나 결코 가벼운 부상이 아니다. 회복에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즉, 자칫 이번 시리즈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마침, 보스턴이 시리즈 첫 두 경기를 따내면서 여유로운 상황인 만큼, 그를 3차전에서 투입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포르징기스는 지난 2차전이 끝난 후, 기자회견에서 3차전에서도 당연히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그러나 검사 결과 부상을 피하지 못했다. 보스턴의 조 마줄라 감독은 그의 부상이 심각한 편이라 설명했다. 의료진의 판단과 추후 경과에 따라 그의 출장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상태라면 오는 15일 열릴 3차전은 결장이 유력해 보인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이번 시즌 내내 다치지 않았으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막판에 다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보스턴은 그의 부상에도 여전히 독보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동부컨퍼런스 정상에 손쉽게 올랐다. 대진운도 따르면서 어렵지 않게 파이널에 진출했다.
포르징기스는 애초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동부컨퍼런스 파이널에서 복귀가 예상됐다. 그러나 보스턴이 시리즈를 조기에 종결지으면서 포르징기스가 준비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었다. 파이널에 예상대로 출전한 그는 극강의 효율을 뽐냈다. 보스턴이 시리즈 첫 두 경기에서 승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플레이오프 6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24.8분을 소화하며 13.5점(.464 .370 .950) 5리바운드 1.3어시스트 1.8블록을 기록했다. 경기마다 기복을 보이긴 했으나 남부럽지 않은 효율을 자랑했다. 특히, 파이널 1차전에서 20분 34초만 뛰고도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20점 6리바운드 3블록을 기록했다. 2차전에서도 12점을 올리며 팀에 보탬이 됐다.
보스턴에서 그가 뛰지 못한다면, 안쪽 전력 구성이 녹록지 않다. 벤치에서 나와 공격 시 공간 창출은 물론 수비에서 안쪽 단속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이번 시리즈 득실 평균이 +12.5일 정도로 대단한 면모를 뽐냈다. 그가 뛰지 못한다면, 벤치 전력은 물론 높이 구축이 쉽지 않다. 다만, 여전히 보스턴이 그의 결장에도 시리즈를 주도할 여지는 충분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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