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런닝맨’서 대세 찍고···‘나의 해리에게’ 출연 확정[공식]

장정윤 기자 2024. 6. 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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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훈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출연을 확정했다.

13일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강훈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나의 해리에게’는 마음속 깊은 상처로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 분)’와, 마음의 상처를 꼭꼭 감춰 둔 구남친 ‘현오(이진욱)’의 새로고침 치유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에서 강훈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았다. 멀끔히 생긴 외모에 목석같이 차가운 성격을 지닌 강주연은, 남중, 남고,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여자를 모르고 살아온 모태 솔로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주연이 장교 대신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 그리고 회사 여자 동기들과의 대화조차 쉽지 않은 그가 어떤 로맨스를 만들어 갈지 기대를 모은다.

강훈은 현재 SBS ‘런닝맨’에 1대 임대멤버로 합류해 출연 중이다. 앞서 ‘런닝맨’ 측은 전소민이 하차하면서 “서로 부담스럽지 않게 자리를 임대해보자”는 뜻에서 예능 최초로 임대 멤버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에 임대 멤버인 강훈이 드라마 촬영과 ‘런닝맨’을 병행할지 예정된 하차를 택할지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강훈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에 이어 ‘꽃선비 열애사’, ‘너의 시간 속으로’ 등에 출연해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나의 해리에게’ 강주연 캐릭터로 만나볼 강훈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더 해지고 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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