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시즌 양 리그 최고의 투수는? MLB.com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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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즌이 종료된다면 누가 사이영상을 수상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2일(한국시간)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빅리그 데뷔 5년차 27세 좌완 스쿠발은 한 번도 규정이닝을 투구한 적이 없지만 올시즌 13경기 79.2이닝, 8승 1패, 평균자책점 1.92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21년 데뷔해 2년 동안 빅리그에서 단 33.1이닝을 투구했던 힐은 올시즌 에이스 게릿 콜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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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지금 시즌이 종료된다면 누가 사이영상을 수상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2일(한국시간) 사이영상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총 33명의 MLB.com 필진이 투표에 참여했고 1위표-5위표에 5-1점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메리칸리그 1위는 최근 '파워랭킹' 1위에 오른 태릭 스쿠발(DET)이 차지했다. 스쿠발은 33표 중 24장의 1위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5년차 27세 좌완 스쿠발은 한 번도 규정이닝을 투구한 적이 없지만 올시즌 13경기 79.2이닝, 8승 1패, 평균자책점 1.92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주요 지표에서 1위를 달리는 것은 없지만 거의 모든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재 가장 안정적인 투수다.
뉴욕 양키스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26세 우완 루키 루이스 힐이 1위표 4장을 받아 2위에 올랐다. 2021년 데뷔해 2년 동안 빅리그에서 단 33.1이닝을 투구했던 힐은 올시즌 에이스 게릿 콜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리고 13경기 75이닝, 8승 1패, 평균자책점 2.04의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현재 양키스 로테이션에서 가장 빛나고 있다. 0.137의 압도적인 피안타율이 돋보인다.
겨울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해 14경기 7승 2패, 평균자책점 2.08의 빼어난 성적을 쓰고 있는 코빈 번스가 1위표 3장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태너 하욱이 1위표 1장과 함께 4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기대 이상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세스 루고가 1위표 1장과 함께 5위를 기록했다.
콜 라간스(KC), 루이스 카스티요(SEA), 개럿 크로셰(CWS), 엠마누엘 클라세(CLE), 조지 커비(SEA), 로건 길버트(SEA), 그레이슨 로드리게스(BAL), 잭 플래허티(DET)도 득표에 성공했다.
내셔널리그 1위는 '모범 FA'의 교과서인 필라델피아 필리스 에이스 잭 윌러였다. 윌러는 11일까지 13경기에 선발등판해 80.2이닝을 투구하며 7승 3패,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투수다. 윌러는 1위표 15장을 받았다.
아메리칸리그와 달리 내셔널리그는 경합이었다. 윌러의 팀 동료로 13경기 10승 1패, 평균자책점 1.81의 충격적인 성적을 쓰고 있는 좌완 레인저 수아레즈가 1위표 14장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수아레즈는 다승, 평균자책점, WHIP 모두 메이저리그 1위다.
3위는 1위표 3장을 받은 타일러 글래스노우(LAD)였다. 오프시즌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합류한 글래스노우는 14경기 86이닝, 6승 5패, 평균자책점 3.24로 맹활약 중이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해 재기에 성공한 크리스 세일은 1위표를 받지는 못했지만 4위에 올랐고 최근 부진으로 평가가 뚝 떨어진 이마나가 쇼타(CHC)도 1위표 없이 5위를 기록했다.
한편 맥스 프리드(ATL), 애런 놀라(PHI), 레이날도 로페즈(ATL), 로건 웹(SF), 딜런 시즈(SD), 야마모토 요시노부(LAD), 폴 스킨스(PIT), 로버트 수아레즈(SD), 크리스토퍼 산체스(PHI), 미치 켈러(PIT)도 득표에 성공했다. 스킨스는 순위권 밖이었지만 1위표르 1장 받았다.(자료사진=태릭 스쿠발)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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