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앞두고 눈물짓던 BTS 진, RM 색소폰 팡파레에 ‘활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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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만기 전역했다.
전우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던 진은 자신을 마중 나온 멤버들의 깜짝 이벤트에 활짝 웃었다.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한 진은 지난 18개월 간 이곳에서 조교로 군 복무를 했다.
진은 위병소 앞을 가득 채운 취재진 앞에서 경례 포즈를 취하며 전역 신고를 한 뒤, 멤버들과도 차례로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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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12일 오전 8시 50분께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정문을 나섰다. 2022년 12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한 진은 지난 18개월 간 이곳에서 조교로 군 복무를 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의 공지처럼 별도의 행사는 없었지만, BTS 멤버들이 진의 전역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 이벤트를 기획했다. 위병소 앞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슈가를 제외한 RM,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마중을 나왔다.
진은 위병소 정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그와 함께 군 생활을 했던 전우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진은 전우들과 포옹을 나눈 뒤,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진은 위병소 앞을 가득 채운 취재진 앞에서 경례 포즈를 취하며 전역 신고를 한 뒤, 멤버들과도 차례로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아침 일찍부터 위병소를 찾은 팬들을 향해 “아미 안녕”이라며 손을 흔든 뒤 멤버들과 차량을 타고 위병소를 떠났다.
아미들은 위병소에 직접 방문하는 대신 애드벌룬과 플래카드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위병소 주변에는 ‘좌우정렬!!! 병장 김석진 전역한대요!!!’, ‘다시 달려나갈 진을 응원해’, ‘특급전사 석진아! 전역을 축하해’, ‘지구가 사랑하고 우주가 응원하는 특급전사 김석진’, ‘석진아 548일 정말 수고했어. 변함없는 사랑으로 너의 곁을 지킬게’ 등 아미들의 마음이 담긴 플래카드가 가득했다.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수십 명의 취재진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진을 기다렸고, 진이 위병소 정문을 나서자 곳곳에서 플래시가 터졌다.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경찰 인력도 수십 명 배치됐다.
진은 당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1부 행사 ‘진스 그리팅스’(진‘s Greetings)에서 팬 1000명을 대상으로 허그회를 진행한다. 2부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는 진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코너가 예정돼 있다.
방탄소년단은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로 입대하며 군백기를 가지고 있다.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마지막 순서로 입대한 지민, 정국이 전역을 하는 2025년 6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천=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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