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버스 유리창 깨고 뛰어든 사슴에 '아수라장'

장종호 2024. 6. 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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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달리던 버스 유리창을 뚫고 사슴이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시를 운행하던 버스 안으로 사슴 한 마리가 앞 유리창을 뚫고 들어왔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버스 운전사는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차량을 멈춰 세웠다.

당시 버스에는 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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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욕포스트, 로드아일랜드주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달리던 버스 유리창을 뚫고 사슴이 뛰어드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시를 운행하던 버스 안으로 사슴 한 마리가 앞 유리창을 뚫고 들어왔다.

영상을 보면 차량들 사이로 뛰어다니던 사슴이 앞 유리창을 뚫고 들어와 앞좌석에 앉아 있던 남성 승객과 부딪힌 후 바닥에 떨어졌다.

이런 혼란 속에서도 버스 운전사는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차량을 멈춰 세웠다.

당시 버스에는 6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3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사슴은 안타깝게도 그 자리에서 숨졌다.

로드아일랜드 교통 당국은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은 운전사의 침착한 대응 덕분이었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야생동물이 도로에 종종 나타나고 있다"며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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