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고래' 이어 '모잠비크 가스전 잭팟' 가능성도…가스公 '불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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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5%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분 10%를 보유한 모잠비크 가스전의 가치가 최대 1000억달러(약 138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뒤늦게 주목받으면서다.
딜로이트는 이 보고서에서 모잠비크의 천연가스 매장량이 최대 100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중 한 곳인 코랄 가스전의 지분 10%를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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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5%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분 10%를 보유한 모잠비크 가스전의 가치가 최대 1000억달러(약 138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뒤늦게 주목받으면서다. 앞서 정부가 동해 심해 유전 개발 가능성을 발표했을 때도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에 급등한 바 있다.
12일 오전 9시46분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전일 대비 2350원(5.34%)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전일에도 7.06% 급등한 바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가 지난 1월 발간한 보고서가 다시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딜로이트는 이 보고서에서 모잠비크의 천연가스 매장량이 최대 100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잠비크는 카보 델가도 연안의 로부마 분지에 천연가스 매장량을 담사하기 위해 3개의 가서전 개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이중 한 곳인 코랄 가스전의 지분 10%를 한국가스공사가 보유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달 들어 전일까지 6거래일동안 47.65% 급등했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브리핑을 통해 동해 심해 가스전·유전 개발 탐사 시추 승인을 밝히면서다. 정부는 이 프로젝트와 해당 광구에 ‘대왕고래’라는 이름을 붙이고 연내 시추를 추진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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