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월드투어 현지 팬 떼창으로 열기 뜨거워

이민경 2024. 6. 1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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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루시(LUCY)의 첫 월드투어가 순항 중이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달 23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 in NORTH AMERICA'(이하 'written by FLOWER')의 포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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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민경 기자]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밴드 루시(LUCY)의 첫 월드투어가 순항 중이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지난달 23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첫 월드투어 'LUCY 1st WORLD TOUR written by FLOWER in NORTH AMERICA'(이하 'written by FLOWER')의 포문을 열었다.

루시는 토론토에 이어 몬트리올, 보스턴, 필라델피아, 시카고, 댈러스 등 북미 주요 도시를 차례로 달구며 'K밴드씬 대표주자'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서 역주행을 기록한 데뷔곡 '개화 (Flowering)'를 비롯해 '아니 근데 진짜', '아지랑이', 'Boogie Man' 등 대표곡 무대로 루시만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뽐낸 가운데, 공연마다 현지 팬들의 엄청난 떼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루시는 각 도시마다 전 세계적으로 히트한 인기곡들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은 OneRepublic의 'Counting Stars', Radiohead의 'Creep', James Bay의 'Move Together'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 음악으로 글로벌 팬들과 밀접히 소통하고 있다. 'Move Together' 무대에서는 최상엽이 드럼을, 신광일이 가창을 맡아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지금까지 북미 13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written by FLOWER'를 성황리에 개최 중인 루시는 이후 피닉스,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산호세, 포틀랜드, 시애틀, 밴쿠버에서 차례로 공연을 갖는다. 이 중 산호세와 밴쿠버 공연은 벌써부터 매진을 기록했다. 루시는 이어 내달 14일 태국 방콕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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