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WM자산 60조 돌파…10개월여만 10조 불어

이종혜 기자 2024. 6. 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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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난해 8월 WM(자산관리)자산이 50조원을 돌파한 이후 10개월여 만에 10조원이 증가하며, 6월 현재 6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KB증권내 금융자산 30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에게는 고객(가문)별 자산의 증식·보전 및 승계를 아우르는 완성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KB패밀리 오피스 서비스(Success & Succession)'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해 KB금융그룹의 역량을 활용한 최적의 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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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종혜 기자 = KB증권은 지난해 8월 WM(자산관리)자산이 50조원을 돌파한 이후 10개월여 만에 10조원이 증가하며, 6월 현재 60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WM Transformation(자산관리로의 전환)' 전략과 올해부터 실시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 전략을 집중 추진한 결과로 보인다.

KB증권은 올해 고객 니즈에 기반한 ;고객관리-맞춤솔루션-채널연계'를 통해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고, 3가지 실행 전략을 수립해 진행 중이다.

먼저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공'이다. 현재 시장에서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채권의 다양한 공급은 물론이고 최근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주식시장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이 원하는 포트폴리오 수립에 적극 활용 중이다.

또 전사 직원 모두 '고객의 수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KB증권의 전문가 그룹을 통해 엄선된 하우스 뷰 기반의 포트폴리오 제공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을 KB증권이 직접 투자하는 자산에 준하는 리스크심사 기준을 적용해 고객 자산의 '리스크는 최소화, 수익은 최대화'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차별화된 채널 전략을 통한 고객 솔루션 제공'이다. 지난해부터 주요 거점 점포를 대형화(금융센터)하고 초고액자산가 특화 점포를 확대하는 등 개인과 법인, 세분화된 고객의 금융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점포별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원거리 거주, 시간 제약 등의 이유로 지점 내방이 어려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Everywhere PB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좌 개설부터 상품 가입, 영업 지원까지 가능한 ODS 전용 시스템인 'able Partner'를 통해 전문성을 갖춘 PB들의 외부 영업이 가능하고 고객의 니즈에 따라 본사 전문가가 동행해 최상의 서비스 제공이 어디서든 가능하다.

한편 KB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특화 점포 확대 및 패밀리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2년 8월 프리미엄 자산관리센터인 'KB GOLD&WISE the FIRST'를 압구정에 성공적으로 런칭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신흥 부촌인 반포 원베일리에 2호점인 'KB GOLD&WISE the FIRST 반포'를 열었다. 오는 연말에는 도곡에 3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증권내 금융자산 300억원 이상인 초고액자산가에게는 고객(가문)별 자산의 증식·보전 및 승계를 아우르는 완성형 자산관리 서비스인 'KB패밀리 오피스 서비스(Success & Succession)'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대해 KB금융그룹의 역량을 활용한 최적의 One-Sto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KB금융그룹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투자 세미나와 명사들의 특강을 통해 대면·비대면 양방향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 위한 '투자를 더하다, Premier Summit'과 기업 CEO 고객을 위한 고품격 인적, 지적 교류의 장인 'Premier Forum'을 통해 전문적인 금융서비스와 차별화 된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재옥 KB증권 리테일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까지는 글로벌 고금리에 기인한 채권 중심의 상품 공급이 이뤄졌다면, 하반기에는 많은 시장 참여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주목하고 있다"며 "주식 관련 상품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함으로써 고객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h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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