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첼시? 아스널? 제2의 홀란드, 아무데도 안 간다...재계약 완료

한유철 기자 2024. 6. 1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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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 남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필립 힌즈 기자는 "세슈코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치히와의 새 계약은 2029년까지 유효하다. 여름 이적은 없다.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 남는다. 오피셜이 곧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슈코는 곧바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2023-24시즌에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 이적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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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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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벤자민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 남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필립 힌즈 기자는 "세슈코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 라이프치히와의 새 계약은 2029년까지 유효하다. 여름 이적은 없다. 세슈코는 라이프치히에 남는다. 오피셜이 곧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출신의 유망한 스트라이커다. 19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와 흡사한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홀란드처럼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한 바 있어, 잘츠부르크 내에선 '미니 홀란드'라고 불리기도 했다. 피지컬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며 양발 활용 능력을 갖추고 있고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를 보여준다. 슈팅 능력도 상당하며 전방에서 성실한 압박을 하기도 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홀란드, 황희찬, 미나미노 타쿠미, 패트손 다카 등 걸출한 공격수들을 대거 배출한 잘츠부르크답게 세슈코도 곧바로 능력을 드러냈다. 2020-21시즌엔 산하 구단인 리퍼링으로 임대를 떠나 리그 29경기 21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2021-22시즌 잘츠부르크 1군에 합류했다. 여기서 컵 대회 포함 37경기 11골 7어시스트를 올리며 가능성을 보였고 2022-23시즌엔 완전히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리그 성적만 30경기 16골 4어시스트. 세슈코는 곧바로 많은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2023-24시즌에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 이적에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전반기엔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승리하며 티모 베르너를 벤치로 밀어내기도 했다. 최종 성적은 컵 대회 포함 42경기 18골 2어시스트. 빅 리그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보여준 덕에 여러 빅 클럽의 러브콜이 이어졌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의 관심이 뜨거웠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세슈코 영입전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본래부터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었다. 현재 그의 계약에는 6500만 유로(약 970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이 포함돼 있다"라고 전했다.


PL을 대표하는 구단들이 모두 '영입!'을 외친 상황. 그러나 이는 곧 잠잠해졌다. 세슈코가 라이프치히 잔류를 택했기 때문.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 미래가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오는 여름에는 이적할 가능성이 '0'에 가깝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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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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