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헝다그룹 전기차, 보조금 3600억 미상환시 자산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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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위기의 원흉 취급을 받는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전기차 자회사가 19억위안(약3614억원, 2억6200만달러) 보조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자산을 압류당할 위험에 처했다고 AF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헝다그룹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지방 행정 당국은 (에버그란데 신에너지 자동차 그룹과 그 자회사가) 요구대로 재무 실적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계약 위반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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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부동산 위기의 원흉 취급을 받는 헝다그룹(에버그란데)의 전기차 자회사가 19억위안(약3614억원, 2억6200만달러) 보조금을 상환하지 않으면 자산을 압류당할 위험에 처했다고 AF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헝다그룹은 전날 보도자료를 내고 "관련 지방 행정 당국은 (에버그란데 신에너지 자동차 그룹과 그 자회사가) 요구대로 재무 실적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계약 위반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고 확인했다.
헝다그룹은 막대한 부채를 진 중국의 대표적 부동산 개발업체다. 2023년 5월 기준 부채는 3280억달러로 급증하며 경연난에 시달리고 있다.
헝다그룹의 신에너지 자동차는 15일 이내에 약 19억 위안을 갚으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관련 공장의 토지와 건물 및 장비가 보조금 상환에 사용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헝다그룹은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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