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주안 10구역 아파트’ 부실시공 심각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2024. 6. 12.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미추홀구의 주택 재개발 사업에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5일 사용 승인이 내려진 주안 10구역 아파트(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단지의 경우, 지하주차장의 일부 시설물이 설계도면보다 낮게 시공돼 문제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스포츠동아는 지난달 30일 미추홀구에 주안동 주안 10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아파트 공사 사용 승인 전 시공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 부실 관리와 시공업체 부실시공이 결합된 문제

지난 7일, 주안 10구역 주택재개발(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현장 입구를 막고있는 모습. 사진|장관섭 기자
인천 미추홀구의 주택 재개발 사업에서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5일 사용 승인이 내려진 주안 10구역 아파트(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단지의 경우, 지하주차장의 일부 시설물이 설계도면보다 낮게 시공돼 문제가 됐다. 

12일 스포츠동아 취재결과 인천 미추홀구 주안 10구역 아파트(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단지 지하주차장 일부 시설이 설계도면보다 낮게 시공돼 주차장법과 주택건설기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는 차량 추돌 사고 위험을 야기하고 입주민의 안전과 재산권을 위협하는 문제이다.

이 현장은 주안 10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으로 지하 1층 2,7m, 지하 2층 2.3m로 시공계획을 세워 미추홀구에 착공승인을 받았다

지난 11일, 주안 10구역 주택재개발(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현장 지하주차장 차로의 높이. 사진|장관섭 기자
이뿐만 아니라, 스포츠동아는 지난달 30일 미추홀구에 주안동 주안 10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미추홀구 주안동 1545-2번지) 아파트 공사 사용 승인 전 시공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관련부서와 현장관계자에게 확인 결과 아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한 바 있다.

문제는 미추홀구가 주택 재개발 사업의 시공 과정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관리를 강화해 설계도면 준수 여부, 시공 자재 및 기술 기준 충족 여부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야 했다. 해당 문제는 행정 당국의 부실 관리와 시공업체의 부실시공이라는 두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지하주차장은 화재 발생 시 대피 통로 역할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안전 문제는 더욱 심각하게 고려돼야 한다. 현재 입주가 한창인 단지이지만, 이미 입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으며, 앞으로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 관계자는 “주차장법에 따라 사용 승인을 내줬고 미흡한 사실이 확인되면 주안 10구역 아파트 조합과 시공사에 보완조치를 지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대한민국 1등 스포츠신문 스포츠동아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