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닮은 꼴' 재벌가 4세, 美 명문 로스쿨 합격 “변호사 목표”[MD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DL그룹(구 대림그룹) 오너가(家) 4세이자 SNS에서 '블랙핑크 제니 닮은 꼴'로 유명세를 탄 이주영(24) 씨가 최근 미국 명문 로스쿨에 합격했다.
2000년생인 이 씨는 이준용 DL그룹 명예회장의 3남 이해창 켐텍 대표의 딸이다.
이 씨는 지난 7일 개인 계정에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Georgetown University Law Center·GULC)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1년간 한국에서 화려한 인플루언서 라이프를 즐기는 것처럼 보였겠지만, 사실 시간을 쪼개 새벽까지 시험공부와 로스쿨 입시 준비를 병행하며 바쁘게 살았다”면서 “그동안의 노력이 감사한 결과로 돌아와, 조지타운 로스쿨에서 합격소식과 함께 장학금까지 받게되어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 프로젝트와 새로운 일들을 진행하면서 고등학교 때처럼 모든 시간을 집중해서 입시를 치른 건 아니라서 퇴근 후 바로 공부하면서도 한편으론 이정도로 충분한가 자책도 많이 하고, 또 이런 불안감을 덮기 위해 저에게 온 기회들을 하나라도 더 가치있게 경험해보려 활발히 활동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또 친구들과 떨어져 처음으로 혼자 학교나 회사에 속하지 않은 상태로 겉도는 느낌을 떨칠 수 없어 화려해보이는 생활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던것 같다”면서 “학교로 돌아가 다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여 변호사라는 목표가 생기니 다시 설레고 기대된다”고 했다.
이 씨는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인스타그램에서 패션 인플루언서로 유명세를 얻었다. 그는 현재 13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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