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전역 현장에 멤버 총출동…RM, ‘다이너마이트’ 색소폰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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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돌아왔다.
진의 제대 현장엔 슈가를 제외한 휴가 나온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함께 했다.
진은 전역 다음 날인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난다.
팬들은 진의 전역 현장 생중계를 지켜 보며 "방탄소년단 형제들이 전역 현장에서 진을 기다렸다는 점에 매우 기쁘다",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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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돌아왔다. 진의 제대 현장엔 슈가를 제외한 휴가 나온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함께 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진은 12일 오전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동료 장병들의 축하 속에 오전 8시 50분께 위병소를 나왔다.
이날 진은 조교 마크와 ‘특급 전사’ 마크가 새겨진 전투복을 입고 늠름하게 거수경례를 한 뒤, 후임 장병들을 한명씩 안아주며 인사했다.
1년 6개월간 동고동락한 장병들과는 이별이나, 방탄소년단 멤버들과의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현장엔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마중 나와 진의 복귀를 환영했다. 복무 중인 이들은 휴가를 내고 진의 전역 현장을 찾았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하는 RM은 직접 색소폰을 들고나와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연주까지 들려줬다.
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가장 먼저 병역의 의무를 마쳤다. 2022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해왔다. 진은 입대를 앞뒀을 당시 아미(공식 팬덤명)에게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저도 아프지 말고, 우리 아미 여러분들 아프지 말고 파이팅하자”라고 소감을 말했다.
현재 제이홉, 슈가, RM, 뷔, 정국, 지민 여섯 멤버는 아직 복무 중이다.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진은 전역 다음 날인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난다. 그는 1부에서 1000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Hug·포옹)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선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2부 순서는 언론에도 공개되는 행사인 만큼 진의 첫 공식 활동인 셈이다.
팬들은 진의 전역 현장 생중계를 지켜 보며 “방탄소년단 형제들이 전역 현장에서 진을 기다렸다는 점에 매우 기쁘다”,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며 환영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팬 여러분이 진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진의 복귀는 자회사와의 내홍을 겪고 있는 하이브에 분위기 전환을 안겨줄 기회가 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이름과 함께 성장한 하이브에 이 그룹은 여전히 0순위 주력 아티스트인 것은 물론 진의 복귀를 시작으로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복귀와 동시에 전면에 나서공식 행보를 이어가는 만큼 진의 새 솔로 앨범을 통한 아티스트로의 활동 역시 하이브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내년 ‘화양연화’ 10주년 앨범 등 완전체 팀 활동 재개를 계획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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