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청정 그린수소' 포럼 제주서 17∼1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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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포럼이 개최된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을 주제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12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분산에너지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그린수소 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에너지 대전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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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포럼이 개최된다.
제주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17∼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을 주제로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그린수소 포럼에서는 분산에너지를 주제로 한 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그린수소는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해 만들어 내는 수소로, 생산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불린다.
분산에너지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한 곳 인근으로 일정 규모 이하로 수요자에게 바로 공급하는 에너지를 의미한다.
포럼에는 최남호 산자부 2차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유럽·아시아 6개국 주한 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7일 개막식에서는 지방정부, 국내외 연구기관, 글로벌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 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 개러스 위어 주한 영국 부대사,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부대사 등이 '글로벌 라운드테이블'을 연다.
또 과학 유튜버 '궤도'가 제주도 내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300명을 대상으로 '미래의 꿈, 그린수소의 비밀을 풀어가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한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분산에너지 추진전략에 대한 글로벌 전문가 포럼과 지방자치단체 간 연대를 모색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재생에너지 섹터 커플링 전환 시나리오'에 관한 세션이 열린다.
포럼 기간 전시 및 투어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있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12일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과 분산에너지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그린수소 생태계 모델 구축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고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에너지 대전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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