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중동 최초 '두바이 워터밤'서 화끈한 무대로 주목

▲ 지난 7일 오후 7시(현지시각) ‘두바이 워터밤’ 무대에 오른 블랙스완. 제공|디알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이 중동 최초로 열린 ‘2024 두바이 워터밤’에서 화끈한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블랙스완은 지난 7일 오후 7시(현지시각)부터 30분간 ‘두바이 워터밤’ 무대에 올라 다음달 공식 발매 예정인 신곡 ‘더블 다운’ 무대를 처음 공개했다. ‘투나잇’ ‘오버 & 오버’ ‘카르마’ ‘미 마이셀프 앤드 아이’ ‘캣 & 마우스’ ‘클로스 투 미’ 등 7곡의 무대로 미니 콘서트를 펼쳤다.

특히 ‘더블 다운’은 워터밤 페스티벌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여름 사운드로 두바이 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블랙스완 소속사 디알뮤직은 “주최 측에서 최대한 신체 노출을 피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주황색과 백색 수트 의상을 제작했다. 그러나 팬들의 열기와 응원에 깜짝 놀랐으며, 상당수 관객들이 블랙스완을 알아보고, 환영해주셔서 즐겁게 논다는 기분으로 공연했다. 지난 2월 인도 뭄바이에서 성공적 프로모션에 이어 중동의 심장부인 두바이에서도 K팝 걸그룹으로서 파워를 과시해 기쁘다”고 밝혔다.

‘워터밤’은 국내 최대규모 ‘물’테마 여름 대표 뮤직페스티벌로 최근에는 해외개최로 확대되고 있어, 인기 K팝 가수들이 앞다퉈 동참하고 있다.

▲ 지난 7일(현지시각) 열린 ‘두바이 워터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채는 블랙스완. 제공|디알뮤직

11일 두바이에서 귀국한 블랙스완은 7월 새 음반으로 컴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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