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빌리 아일리시 국내 첫 청음회 연다
이선명 기자 2024. 6. 12. 09:41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세계적 팝 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청음회를 진행한다.
스포티파이는 오는 18일 서울 광진구 빛의시어터에서 빌리 아일리시 신규 앨범 청음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포티파이는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으로 아티스트 전용 팝업, 단독 청음회 등 아티스트와 팬을 이어주는 이벤트를 개최해왔다. 스포티파이가 한국에서 진행하는 청음회는 이번 청음회가 처음이다.
이번 청음회는 빌리 아일리시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히트 미 하드 앤드 소프트(HIT ME HARD AND SOFT)’ 발매를 기념해 기획됐다.
특히 빌리 아일리시가 신규 앨범을 통해 보여주는 세상을 시각적 요소로 구현해 현장에 있는 팬들에게 보다 몰입감 넘치는 청취 경험과 높은 앨범 이해도를 돕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영국 런언 라이트룸 아트센터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서울에서 두 번째로 진행되는 청음회다.
스포티파이 코리아 박정주 뮤직팀 총괄은 “아티스트와 팬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아 한국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음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아티스트와 팬이 모두 하나 돼 즐기는 건강한 음악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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