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영국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협상 돌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S에코에너지는 영국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LS에코에너지는 영국 북동부 타인항으로부터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LS에코에너지는 연내 부지 임대조건 등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에서 현지화에 성공한다면 경제성을 확보해 영국은 물론 인근 국가들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저 케이블 수요 증가세 뚜렷
현지화 통한 경제성 확보 기대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LS에코에너지는 영국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5월 29일 본지2면 ‘LS, 영국에 세계 최대 ‘초고압케이블 공장’ 건설 나선다’ 참조〉
LS에코에너지는 영국 북동부 타인항으로부터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항만을 포함해 약 15만4711㎡ 규모다. LS에코에너지는 연내 부지 임대조건 등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은 영국의 에너지 분야 투자사인 GIG(Global Interconnection Group)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GIG는 수조원 대의 영국과 아이슬란드간 해상그리드(해저케이블 연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LS는 앞서 GIG와 합작사 ‘LS에코어드밴스드케이블’을 세우고 세계 최대 규모의 HVDC 케이블 공장을 짓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LS에코첨단케이블은 올해 말까지 인허가를 받고 2027년부터 국제대전력망협의회(CIGRE) 인증을 받은 HVDC 케이블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에서 현지화에 성공한다면 경제성을 확보해 영국은 물론 인근 국가들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해상풍력발전을 2023년 30GW에서 2050년 300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발전 계획에 비해 해저케이블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보조금 확대와 더불어 안보 이슈로 인한 특정 국가 제품의 배제 등도 현지화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저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쌍X의 XX들” 배우 고준희, 버닝썬 루머에 울화통…직접 해명나서
- “美로스쿨 합격했다”…인기많던 ‘재벌 4세’ 패션女 깜짝근황, 누군가했더니
- 송혜교, 아름다운 베니스의 여신…내추럴 생머리 눈길
- '희귀병' 이봉주, 굽은 등 펴졌다…"아내 덕에 회복"
- 폭발한 한혜진 담장까지 세웠다…답 없는 ‘사유지 주차 빌런’ [부동산360]
- '개훌륭' 4주 만에 방송 재개…"강형욱 제외"
- 중국 관중 야유 도발에…손흥민 '3-0 제스처'로 응수, 무슨 뜻?
- “모텔 대실 우습게 봤는데” 돈방석…이 정도일 줄 몰랐다
- “음악 축제서 귓속말”…김수현·임나영 열애설 '초고속 부인'
- “이러면 차라리 삼성폰 산다” ‘또’ 터진 애플 한국 홀대 논란…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