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현진우 측 "서로 오해 있었다, 직접 만나 원만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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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현진우(49) 측이 '빚투 논란'에 휘말린 것에 대해 "서로 오해가 있었고,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현진우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며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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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현진우(49) 측이 '빚투 논란'에 휘말린 것에 대해 "서로 오해가 있었고, 직접 만나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현진우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는 12일 입장문을 내고 "먼저 물의를 일으킨 점, 많은 분께 사과드린다"며 "상황을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소속사는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와 연락을 취했고, 10여년 만에 다시 만났다"며 "이후 (문제를) 되짚어보며 서로 간의 오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제보자와 원만하게 대화가 돼 금전적으로 더 이상 오해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사는 대중 가수로서, 일련의 사항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JTBC 시사·교양 '사건반장'은 지난 7일 제보자 A씨에게 받은 현진우 관련 빚투 의혹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A씨는 "현진우가 2600만원을 빌린 뒤 7년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진우는 빌린 돈을 갚았다고 반박했다. 현진우 측은 "수첩을 보다가 빌린 돈에 대한 기억이 났다"며 "과거 홍보 모델로 일하면서 얻은 수익금 2700만원가량을 모두 A씨에게 주라고 매니저에게 지시했던 기록이 있더라"고 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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