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서 입지 잃은 오현규, 벨기에리그 헹크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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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입지를 잃은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벨기에 헹크의 관심을 받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12일(한국시각) 헹크가 올여름 오현규 영입을 원하며, 셀틱과 이적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헹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오현규를 최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오현규의 완전 이적과 임대 이적을 두고 헹크와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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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입지를 잃은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벨기에 헹크의 관심을 받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레코드는 12일(한국시각) 헹크가 올여름 오현규 영입을 원하며, 셀틱과 이적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공격수 보강을 원하는 헹크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오현규를 최우선 영입 대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은 오현규의 완전 이적과 임대 이적을 두고 헹크와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을 떠나 지난해 1월 셀틱과 5년 계약을 맺고 유럽 무대에 진출한 오현규는 첫 시즌 후반기만 뛰고도 7골을 넣어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2023~2024시즌 입지가 크게 좁아졌다.
리그에서 주로 교체 자원으로 뛰며 20경기에서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특히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경쟁자인 아담 이다가 합류한 뒤로는 아예 출전 명단에서도 사라졌다.
셀틱에서 기회를 잃은 오현규는 대표팀에서도 멀어졌다. 3월과 6월 월드컵 2차 예선에 부름을 받지 못했다.
대신 베테랑 스트라이커 주민규(울산)와 오세훈(마치다)이 오현규의 자리를 대신했다.
헹크는 지난 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정규시즌 6위에 오른 팀이다.
오현규가 헹크에 입단하면 설기현, 이상일, 신영록(이상 은퇴), 이승우(수원FC), 홍현석(헨트)에 이어 벨기에 무대에서 뛰는 6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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