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땡큐 애플”… 비에이치 등 부품株 하루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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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평가가 하루 만에 뒤집히면서 관련 부품 공급업체 주가가 반등했다.
비에이치는 애플에 회로기판을 공급하고 있다.
애플이 공개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기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나온 영향이었다.
하지만 밤사이 애플 주가가 7.26% 뛰는 등 분위기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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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평가가 하루 만에 뒤집히면서 관련 부품 공급업체 주가가 반등했다.
비에이치는 12일 오전 9시 18분 유가증권시장에서 2만4000원에 거래됐다. 전날보다 주가가 15.66%(3250원) 올랐다. 비에이치는 애플에 회로기판을 공급하고 있다. 같은 시각 LG이노텍과 자화전자 주가도 전날보다 각각 15.03%(3만4500원), 6.39%(1550원) 상승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자화전자는 손떨림보정부품(OIS)을 납품한다.
이들 종목은 전날 일제히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애플이 공개한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가 기존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수준에 머물렀다는 평가가 나온 영향이었다. 하지만 밤사이 애플 주가가 7.26% 뛰는 등 분위기가 달라졌다.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하면서 신형 아이폰 판매량이 많이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으로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16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라며 “LG이노텍, 비에이치, 자화전자는 실적이 더 상향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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