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US오픈 앞두고 이혼소송 철회

2024. 6. 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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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사진 북아일랜드)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이혼 소송을 철회했다.

텔레그라프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12일 "로리 매킬로이가 지난 달 미국 플로리다 법원에 제출한 이혼 소송을 자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메이저 우승이 2014년 PGA 챔피언십이라 이번 US오픈과 다음 달 디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10년 동안 무관에 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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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로리 매킬로이(사진 북아일랜드)가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을 앞두고 이혼 소송을 철회했다.

텔레그라프와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12일 “로리 매킬로이가 지난 달 미국 플로리다 법원에 제출한 이혼 소송을 자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라프는 “매킬로이가 7년 동안 부부 생활을 한 아내 에리카 스톨과 화해했다”며 “이번 U턴 결정으로 매킬로이는 자신감을 갖고 US오픈에 출전하게 됐다”고 예상했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1년 US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주 US오픈에서 우승한다면 13년 만의 타이틀 탈환이자 메이저 통산 5승째를 거두게 된다.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 우승에 이어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과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으나 ‘명인열전’ 마스터스에만 우승을 하지 못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지난 달 PGA 챔피언십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이혼 소송 소식을 알렸다. 매킬로이는 지난 2017년 4월 PGA 오브 아메리카 직원이던 에리카와 결혼했으며 3살 된 딸을 두고 있다. 매킬로이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주간 에리카와 나는 최선의 미래가 가족에 있음을 깨달았다”며 “고맙게도 갈등이 해소됐다. 새로운 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US오픈 1,2라운드를 세계랭킹 1,3위인 스코티 셰플러, 잰더 셔플리(이상 미국)와 함께 치른다. 이번 US오픈을 대표하는 조편성이다. 매킬로이는 마지막 메이저 우승이 2014년 PGA 챔피언십이라 이번 US오픈과 다음 달 디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하면 10년 동안 무관에 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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