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 육사 출신 아나운서된다…'나의 해리에게' 출연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배우 강훈이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출연을 확정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는 마음 속 깊은 상처로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 분)’와, 마음의 상처를 꼭꼭 감춰 둔 구남친 ‘현오(이진욱 분)’의 새로고침 치유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나의 해리에게’에서 강훈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아나운서 강주연 역을 맡았다. 멀끔히 생긴 외모에 목석같이 차가운 성격을 지닌 강주연은, 남중, 남고,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여자를 모르고 살아온 모태솔로다. 육군사관학교 출신 주연이 장교 대신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택한 이유, 그리고 회사 여자 동기들과의 대화조차 쉽지 않은 그가 어떤 로맨스를 만들어 갈지 기대를 모은다.

강훈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작은 아씨들’에 이어 ‘꽃선비 열애사’, ‘너의 시간 속으로’까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였다. 자신만의 연기로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는 만큼, ‘나의 해리에게’ 강주연 캐릭터로 만나볼 강훈의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강훈과 신혜선, 이진욱 등이 출연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는 2024년 하반기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첫 공개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