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로잡은 K패션... 현대百 도쿄 팝업매장 매출 13억

김은영 기자 2024. 6. 12.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 중인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매출이 한 달 만에 13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한국 브랜드를 해외 유통 매장에서 운영하는 K 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이 도쿄 파르코 백화점 시부야점에서 선보인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0일부터 일본 도쿄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 중인 K콘텐츠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의 팝업스토어(임시매장) 매출이 한 달 만에 13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역대 파르코백화점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 매출 중 가장 앞선 기록이다.

지난달 10일 이 백화점 3층에 문을 연 팝업스토어는 고객 대기 줄이 지하 1층까지 이어졌다. 마뗑킴 매장이 열린 지난달 24일엔 3000명 이상의 고객이 몰렸다.

더현대 글로벌은 현대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한국 브랜드를 해외 유통 매장에서 운영하는 K 콘텐츠 수출 플랫폼이다. 현대백화점이 통관 등 수출 관련 제반 사항은 물론 해외 유통사와 직접 매장 운영 관련 협상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다음 달 28일까지 파르코 시부야점에서 진행되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는 일주일 단위로 새로운 K패션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앞서 노이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마뗑킴 등을 선보였고 포츠포츠, 에버라인, 더바넷 등의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 달 15일부터는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매장도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더현대 글로벌의 행사 종료 매출이 총 4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이후 태국에서 열릴 K콘텐츠 전문관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객에게 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