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두산, 로보틱스 지분 현금화 가능성… 목표가 19만→24만”

문수빈 기자 2024. 6. 12.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두산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2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세대에너지, 기계, 반도체를 축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두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차례로 4조8272억원, 3891억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두산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부응하는 미래 성장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1일 두산의 종가는 20만2000원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 두산타워. /두산 제공

12일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은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두산밥캣, 두산테스나, 두산로보틱스 등 계열사들과 함께 차세대에너지, 기계, 반도체를 축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두산로보틱스(지분 68.2%) 주가 강세에 따라 보호예수 종료 후 (두산이) 일부 지분을 현금할 가능성이 있다”며 “(확보한 현금으로) 자본 효율이 개선되고 주주환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산은 유동성 위기 이전인 2015~2018년 별도 배당성향은 평균 64%였다. 김 연구원은 “상장 자회사의 주가 변동, 하반기 신규 고객 매출과 자회사 지분 일부 처분 가능성으로 순자산가치(NAV) 대비 목표할인율을 기존 55%에서 50%로 축소한다”고 했다.

NH투자증권이 전망한 두산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차례로 4조8272억원, 3891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전자 부문은 폴더블폰 신제품 양산 대응 통해 성장할 것”이라며 “하반기 신규 고객 매출 확대 여부에 따라 연간 경영 목표(매출액 4.7% 성장 등)를 초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