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힘 보태

윤소윤 기자 2024. 6. 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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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희망재단 제공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그의 팬클럽이 ‘온기’ 가득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일 ‘안산 영웅시대’ 회원들은 한 달에 6160원 씩 1년간 모은 금액인 306만 4728원을 승일희망재단에 기부했다.

승일희망재단은 가수 션과 전 농구선수 박승일이 공동대표로 설립한 재단으로,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통해 루게릭병, 중증 근육성 희귀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안산 영웅시대’는 “임영웅도 어려운 시절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더 어려운 이웃을 보살폈던 마음이 승일희망재단에서 진행하는 루게릭요양병원의 취재와 같다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부금이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에 작은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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