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초등학생 '다함께돌봄센터' 2026년까지 3배로 증설

황대일 2024. 6. 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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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시민들이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04곳인 국공립 어린이집도 점차 늘리고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공공형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한다.

시는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와 둘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각각 200만 원, 300만 원을 지급하고 넷째 자녀 이상에 대한 지원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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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열린 어린이집'도 40% 이상으로 확대
덕은동에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시민들이 어린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산동구 중산동을 비롯한 5곳에서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오는 2026년까지 15곳으로 늘린다.

이 센터는 방과 후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체육 활동, 숙제 지도, 급식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부 등에게 인기가 높다.

시는 아동학대 등을 막기 위해 시설을 개방하고 부모 참여를 보장하는 '열린 어린이집'도 전체 어린이집(553곳)의 40%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둥이 가족상 수상 가족들과 이동환 시장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열린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교재·교구비 제공, 공공형 어린이집 선정 시 가점,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시는 104곳인 국공립 어린이집도 점차 늘리고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공공형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한다.

또 중위소득 150% 이하의 무주택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월세 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4년간 지원한다.

시는 출산 장려를 위해 첫째와 둘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각각 200만 원, 300만 원을 지급하고 넷째 자녀 이상에 대한 지원은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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