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충전소 배경 단편영화 '밤낚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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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최초로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현대차는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단편 영화 '밤낚시'를 공개하는 시사회를 열었다.
'밤낚시'는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러닝 타임 12분인 단편 영화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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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소 배경으로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현대차가 최초로 제작한 단편 영화 '밤낚시'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현대차는 서울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단편 영화 '밤낚시'를 공개하는 시사회를 열었다. '밤낚시'는 현대차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러닝 타임 12분인 단편 영화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밤낚시'는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국제 영화제’에서 단편 '세이프'로 2013년 한국인 최초 황금종려상(단편경쟁부문)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주연배우 손석구는 제작에도 참여했다.
가장 남달랐던 것은 촬영 기법이다. 전기차 충전소에 주차된 현대차 '아이오닉5'에 실제 장착된 카메라 7대의 시선으로 촬영했기 때문이다. 아이오닉5의 각 카메라 주변에 영화 촬영용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한 후, 충전소에서 일어난 사건이 자동차 카메라에 비쳐졌다.
또,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오닉 5'의 온전한 모습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일반적인 영화 PPL처럼 자동차의 모습을 임팩트 있게 노출하지 않고 부분적인 모습만 노출된다.
'밤낚시'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제인 제28회 캐나다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국제단편경쟁 섹션 경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선댄스 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셰프 댄스'에 상영되는 등 개봉 이전부터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석구 배우는 "자동차의 시선으로 담은 영화를 상상하기 어려웠는데, 자동차의 카메라 제약이 오히려 예전에 볼 수 없던 창작품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감독님과 많은 시간을 고민하며 기획한 덕분에 나온 만족스러운 결과물인 만큼 관객분들께도 너무 짧아서 아쉬운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밤낚시'는 오는 14일 개봉해 15일, 16일, 21일, 22일, 23일까지 6일 동안 상영될 예정이며, 용산, 강남, 여의도, 부산 센텀시티 등 전국 CGV 주요 15개 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000원이다. 상세한 내용은 CGV 애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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